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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트립 부산편 - 광안대교를 달리는 Electrified GV70 차량 이미지

로드트립 부산편 - 광안대교를 달리는 Electrified GV70 차량 이미지

GENESIS & NATIONAL GEOGRAPHIC TRAVELERGENESIS &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부산편부산편

출처: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22년 07월호
글: 김민주
사진: 김현민
영상: 핑거제너레이션
출처: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22년 07월호
글: 김민주
사진: 김현민
영상: 핑거제너레이션

여러 문화가 뒤섞이며 켜켜이 퇴적된 시간

어느 순간은 과거, 어떤 순간은 미래.
어느 순간은 자연, 어떤 순간은 도시.
장르는 무수히 변주한다.
어느 순간은 과거,
어떤 순간은 미래.
어느 순간은 자연,
어떤 순간은 도시.
장르는 무수히 변주한다.

로드트립 부산편 바다 풍경이 보이는 창문 이미지
로드트립 부산편 - Electrified GV70

로드트립 부산편 영상 썸네일

로드트립 부산편 영상 썸네일

해안이 산지까지 이어진 지리에 여러 문화가 뒤섞이며 켜켜이 퇴적된 시간을 경험하다.

마치 비정형처럼 원초적인 부산에서 여행자는 역동적인 ELECTRIFIED GV70를 타고 감도 높은 미장센을 포착하고 향유한다.

로드트립 부산편 아난티 코브이미지

로드트립 부산편 아난티 코브이미지

STOP 1

자유로운 만의 흐름.
아난티 코브
자유로운 만의 흐름. 아난티 코브

위치: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1

이 곳을 설계한 건축가 민성진은 사람들이 어느 위치에서 어떤 방식으로 자연을 바라보게 할 것인지 깊이 고민했다. 레스토랑에서 갯바위와 야외 수영장이 어떻게 중첩되는지까지 고심했다고.
펜트하우스는 하늘과 바다를 품은 테라스를 갖추어 자연과 적극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아난티 힐튼 부산의 1층은 파도를 형상화한 물결 모양의 터널이 마치 동굴을 이루는데, 10층은 하늘 높이 수직 상승한 듯 탁 트인 부산의 망망대해가 펼쳐진다.

로드트립 부산편 바다와 다리 이미지

로드트립 부산편 바다와 다리 이미지

TAKE A DRIVETAKE A DRIVE

바다를 건너는 일곱 번의 순간

바다를 건너는 일곱 번의 순간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또는 영도대교,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그리고 가덕대교. 이렇게 일곱 개의 다리를 건너며 부산 바다를 느끼는 쾌주가 이어진다.

일명 세븐 브리지. 그 중 을숙도대교는 낙동강 하구의 철새도래지 보호를 위해 이를 우회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린다.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또는 영도대교,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그리고 가덕대교. 이렇게 일곱 개의 다리를 건너며 부산 바다를 느끼는 쾌주가 이어진다.

일명 세븐 브리지. 그 중 을숙도대교는 낙동강 하구의 철새도래지 보호를 위해 이를 우회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린다.

로드트립 부산편 오륙도 이미지

로드트립 부산편 오륙도 이미지

STOP 2

8000만 년 전 세계.
오륙도
8000만 년 전 세계. 오륙도

위치: 부산 남구 용호동 산196-4 오륙도 선착장

말 안장처럼 생긴 육지의 끝자락인 승두말에 서니 남동쪽으로 여러 섬이 늘어서 있다. 동쪽에서 보면 여섯 개, 서쪽에서 보면 다섯 개로 보인다 하여 오륙도이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선 Electrified GV70 마우나 레드는 이곳의 지질을 생성한 화산의 에너지처럼 강렬하다.

로드트립 부산편 모모스 로스터리 이미지

로드트립 부산편 모모스 로스터리 이미지

STOP 3

온전히 영도를 음미하는 방법.
모모스 로스터리 & 커피바
온전히 영도를 음미하는 방법. 모모스 로스터리 & 커피바

위치: 부산 영도구 봉래나루로 160

선박 부품을 취급했던 옛 창고를 개조한 모모스 로스터리 & 커피바. 활짝 열린 커다란 슬라이딩 도어 밖 물양장 풍경이 ‘부산’스럽다.

중앙에는 바리스타의 무대인 12m 길이의 커피바가 자리한다. 원한다면 여행자는 바리스타와 일대일 소통을 하며 커피를 온전히 음미할 수 있다.

로드트립 부산편 광안대교의 낯과 밤 이미지

로드트립 부산편 광안대교의 낯과 밤 이미지

부산의 낮과 밤은 반전으로 이어진다.

부산의 낮과 밤은 반전으로 이어진다.

로드트립 부산편 F1963 앞 Electrified GV70 이미지

로드트립 부산편 F1963 앞 Electrified GV70 이미지

STOP 4

과거와 미래의 변주곡.
F1963
과거와 미래의 변주곡. F1963

위치: 부산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

1963년부터 2008년까지 45년 동안 와이어를 생산하던 수영공장이 재생 건축을 통해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장으로 변모한 F1963.

이곳은 건축, 미술, 사진, 음악에 관한 1만3000여 권의 책을 통해 인류가 수천 년 동안 창작한 온 세계의 문화예술 사조를 사유하는 세상이다.
전 세계를 샅샅이 살피며 구하기 어려운 희귀한 서적과 악보, 음반 등을 수집하고 큐레이팅하여 지성적 탐험을 권유한다.

로드트립 부산편 머스트루 정재용 셰프 이미지

로드트립 부산편 머스트루 정재용 셰프 이미지

STOP 5

미각을 돋우는 진심.
머스트루
미각을 돋우는 진심. 머스트루

위치: 부산 해운대구 좌동순환로433번길 29

차를 타고 거침없이 오르막길을 오르며 해운대 해안에서 산지로 이어지는 달맞이길의 한 골목에 다다른다.

대리석 바 테이블의 일곱 좌석과 각 네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두 개가 전부인 모던 다이닝 레스토랑 머스트루는 아는 사람만 아는 비밀스러운 공간 같기도 하다.
부산 특유의 억양이 묻어나는 정재용 셰프가 계절에 따라 코스 요리와 함께 직접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인다.

오직 바람의 힘으로

본래 요트에는 없는 것이 두 가지 있다. 바로 노와 모터.
그 어떤 인공 동력도 사용하지 않은 채 돛을 달고 오직 바람의 힘으로 항해한다.
본래 요트에는 없는 것이 두 가지 있다. 바로 노와 모터.
그 어떤 인공 동력도 사용하지 않은 채 돛을 달고 오직 바람의 힘으로 항해한다.

로드트립 부산편 밤의 빌딩 이미지
로드트립 부산편 - 요트 앞 Electrified GV70

로드트립 부산편 뮤지엄원 이미지

로드트립 부산편 뮤지엄원 이미지

STOP 6

진보된 조형적 판타지.
뮤지엄원
진보된 조형적 판타지. 뮤지엄원

위치: 부산 해운대구 센텀서로 20

경관 조명이 10만 가지 이상의 색상으로 빛을 발하며 예술적 조형미를 연출하는 광안대교의 야경 속을 달린다.

방금 막 지난 마천루가 즐비한 센텀시티에 어느새 도착한 Electrified GV70.
라틴어로 숫자 100을 뚯하는 센텀시티는 100% 완벽한 첨단 미래도시를 의미한다. 마치 이를 함의한 듯한 뮤지엄원은 미디어아트를 전문으로 도시의 무한한 확장을 시도한다.

Sustainable Travel : BusanSustainable Travel : Busan

부산의 독특한 지질과 바다를 따라가는 로드트립,
Electrified GV70가 이동한 총 거리

498.2 km

로드트립 맵 - 아난티 코브 로드트립 맵 - 아난티 코브
로드트립 맵 - 오륙도 로드트립 맵 - 오륙도
로드트립 맵 - 모모스 로스터리 & 커피바 로드트립 맵 - 모모스 로스터리 & 커피바
로드트립 맵 - F1963 로드트립 맵 - F1963
로드트립 맵 - 머스트루 로드트립 맵 - 머스트루
로드트립 맵 - 뮤지엄원 로드트립 맵 - 뮤지엄원
아난티 코브아난티 코브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1

오륙도오륙도

부산 남구 용호동 산196-4 오륙도 선착장

F1963F1963

부산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

머스트루머스트루

부산 해운대구 좌동순환로433번길 29

뮤지엄원뮤지엄원

부산 해운대구 센텀서로 20

로드트립 부산편 밤하늘과 도로 위를 달리는 Electrified GV70 이미지

로드트립 부산편 밤하늘과 도로 위를 달리는 Electrified GV70 이미지

ELECTRIFIED GV70와 호흡하며 부산의 독특한 지질과 바다를 따라, 해안과 이어진 산지를 넘어 이어진 역동적인 여정.

ELECTRIFIED GV70와 호흡하며 부산의 독특한 지질과 바다를 따라, 해안과 이어진 산지를 넘어 이어진 역동적인 여정.

특유의 문화와 정서, 미래 감성이 뒤섞여 물결치는 부산의 입체적 면면을 탐험한 끝에 생각한다. 자연적이며 도시적이고, 역사적이며 현대적인 이 불규칙한 풍광은 먼 훗날까지 생동할 것이라고. 특유의 문화와 정서, 미래 감성이 뒤섞여 물결치는 부산의 입체적 면면을 탐험한 끝에 생각한다. 자연적이며 도시적이고, 역사적이며 현대적인 이 불규칙한 풍광은 먼 훗날까지 생동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