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트립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G80 정측면 이미지
로드트립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G80 정측면 이미지
GENESIS & NATIONAL GEOGRAPHIC TRAVELERGENESIS &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출처: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20년 5월호
글: 강혜원
사진: 조성준, 김현민
영상: 핑거제너레이션출처: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20년 5월호
글: 강혜원
사진: 조성준, 김현민
영상: 핑거제너레이션
로드트립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G80 전측면 이미지
로드트립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G80 전측면 이미지
Special Feature
Chasing the MasterpieceChasing the Masterpiece
답은 늘 자연에 있었다. 땅에 새겨진 우주를 만나고, 휴식과 온전한 자유 속에서 새로운 창조의 힘이 솟구쳐 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춘천과 원주로 향하는 로드 트립에서 단 하나의 마스터피스를 위해 벼리고 또 벼려야만 했던 시간에 대해 생각했다. 답은 늘 자연에 있었다. 땅에 새겨진 우주를 만나고, 휴식과 온전한 자유 속에서 새로운 창조의 힘이 솟구쳐 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춘천과 원주로 향하는 로드 트립에서 단 하나의 마스터피스를 위해 벼리고 또 벼려야만 했던 시간에 대해 생각했다.
로드트립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춘천 레이크192 외관 이미지
로드트립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춘천 레이크192 외관 이미지
STOP 1
여백을 짓다
춘천 레이크192
위치: 강원 춘천시 사북면 가일길 555
고요한 춘천호를 따라 화천으로 향하는 길목, 북한강과 가일리가 만나는 곳에 물길이 한 번 회돌이하는 구간이 있다. 북한강을 넘은 물이 춘천호를 향하며 잔잔해지는 곳. 새하얀 물안개가 피어나는 이 호숫가에 직사각 형태의 노출콘크리트 건물이 홀로 서 있다.
로드트립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권대섭 도예가의 집과 그 마당에 주차되어 있는 G80 이미지
로드트립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권대섭 도예가의 집과 그 마당에 주차되어 있는 G80 이미지
STOP 2
미감의 정점
권대섭의 달항아리
위치: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권대섭 도예가의 집
이른 새벽이었다. 권대섭 작가의 가마가 있는 경기도 광주, 팔당 호반을 향해 내달렸다. 봄기운은 산 저편에서 들로, 그리고 호수로 흘렀다. 흩뿌려진 분홍의 숲길을 지나 야트막한 언덕을 올랐을 때, 흐드러지게 핀 분홍의 수양 벚꽃나무 한 그루가 보였다. 권대섭 작가의 집이었다.
로드트립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홍천 유리트리트와 G80 전측면 이미지
로드트립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홍천 유리트리트와 G80 전측면 이미지
STOP 3
우주적 유닛
홍천 유리트리트
위치: 강원 홍천군 서면 한서로 1468-55
홍천군 대곡리 소리산 줄기, 사리골 계곡에 거대한 우주선이 떠 있다. 계곡을 관통하는 바람과 절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땅에 유리트리트가 나타난다.
로드트립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원주 오크밸리 외곽과 G80 측면 이미지
로드트립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원주 오크밸리 외곽과 G80 측면 이미지
STOP 4
자연을 디자인하다
원주 오크밸리
위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1길 66
야트막한 소리산 자락을 끼고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굽이굽이 자연스러운 흐름에 몸을 맡겨본다. 이내 아기자기한 산길을 따라 참나무 군락이 나타난다. 언덕 가로수는 온통 벚꽃이다. 산속 양지바른 곳에 포근히 숨은, 오크밸리 리조트다.
로드트립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뮤지엄 산 입구의 G80 전측면 이미지
로드트립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뮤지엄 산 입구의 G80 전측면 이미지
STOP 5
땅에 새긴 예술의 서사 뮤지엄 산
위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260
의 기세를 거스르지 않고 나선형으로 자연스럽게 펼쳐진 하나의 세계가 눈앞에 있었다.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공간을 따라 명상하듯 가만히 공기와 자연만을 떠올리며 길을 걷는다.
로드트립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홍천 유리트리트와 주변 관경
로드트립 경기 동부-강원 서부편 홍천 유리트리트와 주변 관경
답은 늘 자연에 있었다.답은 늘 자연에 있었다.
절대 감각으로 수놓인 예술을 만나며 이 모든 것의 답은 하나로 연결됨을 깨달았다. 사물을, 자연을 지배하려 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바라다보려는 공감각과 내면에 깃든 철학이다.절대 감각으로 수놓인 예술을 만나며 이 모든 것의 답은 하나로 연결됨을 깨달았다. 사물을, 자연을 지배하려 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바라다보려는 공감각과 내면에 깃든 철학이다.
